-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한 달, 평택에서 지내보니 어떠신가요?
평택은 갑‧을‧병 국회의원 선거구별로도 다르고, 제가 출마하는 을선거구 안에서도 읍‧면‧동 동네별로 정서가 제각각 다른 곳입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평택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회의 도시라는 사실입니다.
지리적으로 보자면, 남북‧수도권‧충청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고, 평택항을 통해 국제도시로서 기회를 열어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신도시가 들어선 고덕동은 평균연령이 33세이고, 일자리와 주택이 늘어나며 유입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역동적인 분위기입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진보정치가 할 일이 참 많은 곳입니다.
- 지난 진보당 10차 중앙위원회에서 진보당의 다섯 번째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하셨는데요.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모두가 이번 6.3선거가 향후 정치지형의 변화를 몰고 올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으로 대표되는 보수정당이 국민적 심판, 내란세력 해체의 직격탄을 맞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공간까지 거대 여당인 민주당이 차지하게 될 텐데요. 이 와중에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흐름까지 예상되고 있어서 많은 국민들께서 진보적 목소리는 어떻게 대변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수구정당의 소멸, 중도보수정당의 거대화, 여기에 더해서 진보정당의 영향력 확대까지가 한꺼번에 이뤄져야만 한국사회 정치개혁의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보당은 그 진보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자기 역할을 해내야 합니다.
평택에서의 진보당 한 석은 진보정치의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평택 재선거를 통해서 그 발판을 꼭 마련하겠습니다.
- ”빛의 광장에서 평택의 미래로” 책을 쓰셨습니다. 출판기념회도 진행하고 있고요. 이책에 담고자 했던 고민은 무엇인가요?
빛의 광장의 결과가 우리 삶에 어떻게 이어져야 하는지 모색하고 싶었습니다.
윤석열이 파면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 그 광장의 성과물이 우리에게 온전히 오고 있는지 묻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저는 과거 박근혜 퇴진 촛불 때처럼 개혁의 성과는 어디로 갔냐고 묻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습니다.
결국 빛의 광장의 요구는 우리 시민의 삶에서 변화가 실천되는 것입니다. 지역에서, 일터에서 각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을 정치가 완성해야 합니다. 6.3 선거에 출마하는 진보당의 모든 후보와 제가 우리 국민의 삶을 어떻게 바꿔내는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 예비후보 등록 후 만난 평택시민들 반응이나 고민은 무엇이던가요?
우선, ‘평택에 유명한 사람들 많이 나오네’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언론에 평택 선거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저를 TV에서 봤다는 시민들도 많이 만납니다. 기왕 선거를 다시 하고 됐고, 평택이 언론에 자꾸 오르내리니, 이번 선거가 지역 발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평택의 노동, 시민사회 분들은 ‘잘 왔다’고 말씀해주시고, 평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의견도 많이 주십니다. 신도시 주민들은 대체로,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어려움을 토로하십니다. 정치가 행정을 잘 이끌어 시민의 삶을 보살펴달라는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 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당원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저는 이번 평택을 재선거가 후보인 저와 진보당 모두,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진보당 창당이래 8년 여의 시간 동안 쌓아왔던 실력과 흘렸던 땀이 이제는 결실을 맺을 때가 되었습니다.
원내정당으로서 존재감을 가지는 것을 넘어서, 한국사회 정치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는 진보정치를 보여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입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을 만나며 한 달 가까이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전국의 당원들께서 주목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진보집권의 또 한번의 도약대를 만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