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진보당 당원 여러분!진보당 민주진보연합 추진단장, 사무총장 송영주입니다.올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당은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 그리고 새진보연합과 함께 민주개혁진보연합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수차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진보당은 비례 의석 3석과 함께 울산 북구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는 데 합의했습니다.전국적 차원에서 야권 1:1 구도를 만들어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고심에 찬 결단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습니다만, 정치적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했던 지난 시기를 지나 당원들의 땀과
‘야도’ 부산과 ‘노동자 도시’ 울산. 누군가는 과거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진보당에게는 ‘뜨거운’ 곳이다. 그저 자신감이 아니다. 전통적인 노동조합 기반의 지지에 더해 달라진 인구구성에 맞춘 생활밀착정치로 새로운 진보정치를 증명해내고 있는 곳이 바로 부산과 울산이다.생활밀착, 부산부산은 연제구 후보로 나선 노정현 부산시당 위원장을 필두로 연일 민생행보에 나서고 있다. 남구을의 김은진, 사상구 양미자, 사하구갑 김진주, 진구갑 주선락 후보에 이어 동래구에 택배노동자 권용성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성황리에 치러진 연제 주민대회에
총선 시계가 빨라지며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도 주목된다. 총선과 같은 날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13명, 기초의원 18명 등 총 33개 재·보궐 선거가 진행된다. ‘미니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수준이다.너머 편집국은 이 중 일대일 구도가 예상되는 두 지역을 조명했다. 부천시 마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이종문과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양영수가 그 주인공이다. 진보당의 원내 진출뿐만 아니라, 지방의원의 추가 배출도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종문 부천시의원 후보 "부천서 진보당 대약진의 신호탄 쏘
“총선 승부처는 수도 서울”서울,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제1의 도시. 25개의 자치구가 소속되어 있으며, 약 1천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대법원이 모두 서울에 있어 주요한 정치의 무대가 된다. 따라서 서울의 여론은 서울만의 여론으로 볼 수 없다. 오인환 서울시당 위원장은 “역사는 변방에서부터 이루어진다지만, 승부처는 수도 서울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지역과 비례 돌파 가능성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따라 15명의 진보당 후보가 뛰고 있다.중앙정치의 최일선서울시당의 활동에서 중앙
“진보당에서 용난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지난 1월 1일 500명의 당원, 7인의 총선 후보와 함께 5·18민주묘역에서 2024년의 첫발을 뗐다. 계단을 가득 메운 당원들의 표정에는 승리의 새해를 맞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진보당의 출판기념회는 다르다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후보)은 순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새롭게 봄’ 북콘서트를 열었다. 도법스님과 이야기 콘서트로 진행된 행사에는 내빈을 비롯해 노동자, 농민, 청년 등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어
변화가 있다, 희망이 있다대구에서는 동구을에 황순규 후보, 달서병에 최영오 후보가 출마한다. 황순규 대구시당 위원장은 여섯 번째 출마하는 베테랑이다. 황 위원장은 2010년 진보정당 최초로 대구 동구의 구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동구 갑 지역에서 꾸준히 출마하다, 22년 지방선거에서부터 청년이 많이 사는 동구로 이사했다. 황 위원장은 ‘대구의 진보정치는 깃발 꽂고 버티는 것’이라 말한다. 대구를 ‘그들만의 리그’로 내버려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달서병에는 현역인 김용판 의원,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국민의힘 권영진 전
어려움을 뚫고 피어난 진보작년 제주도당은 윤석열 정권의 공안탄압을 모질게 겪었다. 지역을 일궈왔던 주요 간부들이 압수수색과 구속을 당했고, 근거 없는 공안 몰이가 지속되었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 당원들은 작년 4월 강성희 의원 당선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전주로 왔다. 많이 배워서 2024년 총선에서 제주도 승리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그들이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올해 다시 한번 그들이 존경스럽다. 제주시을 송경남 국회의원 후보와 제주시의원(아라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후보가 진보당 후보로 당당히 선 모습은 마치 모진 추위
부천, 10개월 아침 인사의 기적부천 신중동역에는 첫차가 오기 전부터 ‘명당자리’에 진보당이 있다. 스피커에서 음악이 흐르고, 대용량 보온병에 커피도 가득하다. 시민들도 매일 피켓 들고 인사하는 진보당이 익숙하다. 백현종(부천시을) 후보와 이종문(마선거구 보궐선거) 시의원 후보는 총선 1년 전인 2023년 4월 10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제한된 역량이지만 한 군데를 집중한 전략은 적중했다. 작년 하반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도, 인지도, 정당 지지도까지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낸 것. 진보당의 선도
꾸준히, 그리고 즐겁게82년생 대전 유성갑 김선재 후보는 갓난아이의 아빠로 일과 양육을 동시에 병행하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자이기도 하다. 불안정한 청년들의 삶이 바로 자신의 것이기에 누구보다 동분서주한다. 대전KBS 라디오에서 시민리포터로 만난 이들의 민원을 국회에서 해결하기 위해 출마했다. 김 후보는 주민, 종교, 청년단체와 인문학 협동조합, 노동조합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작년 유성구 순세계잉여금 309억 원을 어디에 쓸지 결정하는 주민대회에서 4천 명의 주민투표로 결정한 의제와 민원을 위해서라도 김선재를 국회로
지역에서 살뜰히 진보정치를 키워나가는 진보당 지방의원. 지난 기사에 이어 10명의 의원에게 갑진년 새해, 어떤 마음과 결심으로 시작하셨는지 물었습니다. "의원님의 2024년 포부를 들려주세요!"# 박형대 전남도의원새벽을 깨우는 정치인, 내일이 준비된 정치인, 주민의 마음속으로 찾아가는 정치인이 되어 진보정치의 터전을 튼튼히 일구겠습니다. # 오미화 전남도의원2022년 시작된 돌봄노동자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이 드디어 2024년 업무보고에 공식 사업계획으로 올라왔습니다. 우리에게 헛된 발걸음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24년 갑진년! 값진
당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이 밝았습니다.2023년은 전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우리 당이 조기에 원내에 진입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승리를 만들어주신 당원 여러분 덕분에 총선을 앞둔 2024년 새해를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진보당의 원내진입은 내적으론 진보집권전략의 시간표를 앞당긴 의미도 있지만, 한편으론 입법권력을 흔드는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통치에 맞서 야당의 분발을 이끄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당 간의 이견으로 교착상태에 있던 쌍특검이 통과되고, 핵오염수 투기 저지 대응, 이
진보당이 뛰면 지역이 달라질 수 있음을 하루하루 보여주고 있는 20명의 지방의원들.지난 1년 반 동안 지역에서 주민생활 밀착형 진보정치로 효능감을 선보이고 있는 진보당 지방의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진보당 의원으로서 주민의 삶을 변화시킨 경험 한 가지는?”이번 호에서는 이에 대한 지방의원들의 답변을, 다음 호에서는 2024년에 대한 포부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나영 서울 노원구의원: 23년 주민대회 요구안을 의정활동과 연결한 사례로 19개 초중고등학교 급식조리사, 미화원 휴게실 샤워실 설치 개선한 일을 꼽고 싶습니다
참 좋아하는 감독이 있습니다. 그가 만든 영화는 세상을 똑바로 쳐다보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인물들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그곳엔 제가 알던 세상도 있고, 제가 알지 못했던 세상도 담겨있어 그의 신작이 나올 때면 또 어떤 세상을 알 수 있을지 궁금해 마냥 설레기도 합니다. 그는 일본의 유명한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입니다.11월 29일, 국내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에게는 숱하게 많은 좋은 영화들이 있지만, 이번 영화는 특히나 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
눈 내리는 겨울밤, 눈이 쌓인 강둑에 한 사람이 홀로 서 있습니다. 새 우는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적막이 이어지려는 찰나, 하얀 숨을 내뱉고는 이어서 들이마신 숨이 다시 차오를 때까지 색소폰을 붑니다.“손끝이 차갑고 무릎이 시릴 때까지 길에서 무언가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물었을 때, 아마도 우리 당원은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하겠죠?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호불호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를 더 추워지기 전에 추천합니다.영화는 세 명의 친구가 모여 ‘JASS’라는 이름의 트리오를 구성하고 함께 연주하
2019년 서울 노원구에서 시작된 주민대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올해는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21개 지역에서 개최되었다.주민대회는 봄부터 겨울까지, 1년 동안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봄과 여름에는 주민요구안 설문을 받는다. 이 중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 및 고충은 처리하고, 주민투표에 붙일 10개 안팎의 의제를 선별하기 위한 심의 회의를 진행한다. 심의 회의를 통해 선별된 주요 의제들 가운데 우선 해결 과제를 선택하는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주민 정치대회를 개최한다.아직 끝이 아니다. 주민투표 결과를 구청장, 구의회, 국회의원 등에게
폭염과 폭우가 함께한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전국의 당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했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났습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진보당의 가능성도 확인했지만 동시에 많은 과제를 남긴 선거였는데요. 선거 시기 곳곳에서 최선을 다한 당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남긴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어 보려 합니다.인터뷰 참여자서울시당 강서양천위원회 하영미, 서울시당 구로구위원회 최재희, 경기도당 수원시위원회 김비아, 울산시당 정영순, 청년진보당 박태훈 Q. 어떤 마음으로 선거에 참여하셨나요?최재희 전주 재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