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후보와 울산 당원들은 본선 전 30일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각오로 이미 본선을 치르듯 뛰고 있다. 섬김과 감동을 주기 위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서부터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 투쟁, 달빛어린이병원 조례 제정 운동 등 주민들이 있는 곳에 늘 진보당이 있었다.울산 북구의 진보민주 단일후보로 뛰고 있는 윤종오 후보에게 단일화 지역구 선정과 울산 지역의 민심,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 등을 물었다.― 하루 일정은 어떻게 되십니까매일 아침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5시 출근하는 노동자 만남을 시작으로, 하루 20개가 넘는 촘촘한 일정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의 시작이 될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진보당은 원내 재진입과 더불어 대표 진보정당으로 확고히 자리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년 전, 당원들의 손끝에서 1석의 기적을 이뤄냈던 전주. 강성희 국회의원은 여전히 국회와 전주를 바삐 오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입틀막’ 사건으로 가장 앞장서 싸우는 진보당의 진면목을 전국으로 알리기도 했다. ‘진격의 진보당’의 2막을 열겠다는 강성희 의원을 만났다.― 총선 D-30을 맞아 어떻게 지내시는지새벽부터 밤까지 주민들을 만나며 눈코 뜰 새 없는
함세웅 신부의 생애는 시대의 징표를 찾고 실천하는 구도자의 삶이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창립부터 민주회복국민회의 대변인, 두 차례 투옥, 가톨릭대학교 신학과 교수, 평화신문·평화방송 대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인권의학연구소 이사장 등 큰 줄기만 헤아려도 이렇다.그의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한 활동은 현재 진행형이다. 작년 광주에서 열린 진보당 정책당대회에 참석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진보당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던 함세웅 신부를 1월 18
부산 연제구는 현재까지 채무상담으로만 50명이 입당했다. 윤제형 가계부채119 부산연제센터장을 만나 이렇게 많은 주민을 입당시킨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가계부채상담, 주민의 삶으로 들어가는 일부산연제 센터는 지난해 9월에야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여느 지역센터처럼 당원들이 같이 공부하고 상담을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잘 되는 것은 아니었다. 상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당원들이 많았고 주민을 만날 때 자신감도 없었다고. 고민하던 윤제형 당원은 주민을 직접 만나기로 했다.“우리 당이 가계부채 사업을 왜 시작했을까 생각해 보니 주민의 삶에
― 총선체계는 어떻게 되나현재 사무총장으로서 중앙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총선기획단을 맡았다. 중앙당은 12월부터 총선체계로 전면 개편했고,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분회까지 전국 모든 당조직 역시 총선체계로 개편되고 있다.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윤희숙 상임대표, 대표단은 공동선대본부장, 당무위는 광역선대본부장, 그리고 계급계층 조직은 계급계층 선본으로 전환했다. 중앙당은 총선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중앙선대본으로 전환하여 1단(총선기획단) 3본부(정책기획, 조직, 미디어홍보) 1실(대변인)과 계급계층 선본으로 구성했다. ― 지난 11일
내년 총선까지 남은 시간은 약 150일. 다른 정치세력들이 공천 눈치와 구도만 따지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전국의 진보당원들은 일찌감치 거리로 나섰다. 그중에서도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전남의 당원들은 새벽 다섯 시 첫차를 시작으로 벌써 1년여 가까이 국민들께 눈도장을 찍고 있다.정치에 대한 불신만 가득한 이때 ‘믿음과 신뢰’를 이야기하는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 너머는 전남도당에서 이 위원장을 만나 전남도당의 총선 목표와 호남의 민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현수막 줄입시다’ 제안에 대한 입장 등을 물었다.― 자기
정책당대회에 함께 해주신 당원들께 감사광주에서 출마한 7명 전원 당선이 목표호남 민심은 새로운 정치세력을 기다리고 있다총선이 채 180일도 남지 않았다. 정치가 국회와 법정을 맴돌며 지리멸렬한 정쟁에 몰두하는 동안, ‘대한민국 정치교체’를 바라는 민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마음 둘 곳 없는 국민들의 곁에서 민생을 챙기고, 진심을 다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시당의 총선 목표는 ‘7명 전원 당선’이다. 너머는 광주시당을 찾아 ‘민심의 바람은 반드시 분다’고 말하는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을 만났다.― 자
10.29 이태원 참사 156번째 희생자의 아빠 진정호입니다. 저는 아이의 순번을 아는 몇 안 되는 아빠입니다. 병원에 올 때까지 생존한 희생자가 몇 명 안 되기 때문입니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은이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짧지만 예쁘게 살다 간 세은이의 이야기를 10년, 100년, 200년이 지나서 누군가가 읽고 이런 아이가 있었다고 기억하고 이야기 해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또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가 되어 이 땅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 참사를 말할 때는 그 일 이후 대한민국의 사회, 정치가 바뀌었다 생각할 수 있도록 분
7월 12일 밤 9시가 넘어 배송을 마친 후, 영업점 팀장에게 내일자로 쿠팡CLS로부터 캠프 출입제한 조치가 내려져서 일을 할 수 없다는 전화를 받았다. 캠프 내에서 노동조합 소식지를 배포하고, 분류작업 개선을 위한 서명을 받는 등 노동조합 활동을 했다는 이유였다. 쿠팡은 영업점에 보내는 이메일과 전화 한 통으로 그렇게 간편하게, 빠르게 일산지회 3인의 간부(송정현 지회장, 이송범 부지회장, 성락경 부지회장)를 ‘로켓해고’하였다.탑차 안에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무더운 여름이 가고, 밤사이 나도 모르게 침낭을 찾아 덮어야만 하는
부산 최초의 진보정당 국회의원 당선이 목표 진보당이 윤석열 반대 투쟁의 선두주자로 서야 눈물로 결의한 당원들과 하루를 1년처럼 뛰는 중 2024년 4월 10일 22대 총선이 열린다. 대한민국의 정치교체를 위한 절호의 시기, 진보당은 최소 10석, 크게는 20석 원내교섭단체를 목표로 이미 총선 레이스에 한창이다. 노정현 부산시당 위원장은 연제구의 총선후보로서 ‘무조건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너머는 인터뷰를 통해 부산시당의 총선목표와 전략,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평가 등을 물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부산
이번에는 ‘분회할 결심’에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는 14개 분회 중 마지막 4개 분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전국 곳곳에서 뛰고 있는 자랑스러운 분회들의 소식, 어떠셨나요? 우리 당의 뿌리인 분회가 더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회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경기도당 성남수정지역위원회100분토론분회100분토론분회는 말 그대로 분회모임에서 ‘100분’ 동안 주제를 잡아 토론을 진행하는 분회입니다. 더 길지도 더 짧지도 않게 100분 동안 당과 정치, 사회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눕니다. 함께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하기도 합니다.
도봉산(道峰山).도봉산역(1호선, 7호선)에서 도봉산 입구까지는 15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길을 가다 보면 노점상을 만납니다. 산 밑 답게 아웃도어 용품을 파는 노점이 많습니다. 친숙한 먹거리 노점, 포장마차도 있습니다. 도봉산역에서부터 도봉산을 올라가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풍경일 것입니다. 김밥 한 줄 사거나, 아웃도어 용품을 눈여겨보신 적 있으시죠?이제 도봉산을 오르다가 만나는 노점상분들은 진보당 당원입니다. 역에서 도봉산 초입까지, 대노련 북부지역 도봉산지부 회원 서른 한 분이 진보당 신입당원이 되었습니다. 아직 못하신
10석을 목표로 달려가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이에 앞서 진보당의 출발선을 앞당길 또 한 번의 계기가 열렸다. 바로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다.국민의힘 김태우 전 구청장의 징역형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기성 정당들은 유불리를 따지며 눈치만 보고 있다. 이때 “서민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강서에서 퇴출하고, 강서부터 민생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뛰는 이가 바로 진보당 권혜인이다.권 후보는 지난 5차 중앙위원회에서 “전주 선거로 진보당이 세상에 드러났다면, 강서구청장 선
대통령이 안 하니 진보당이 나선다 ‘방사능 오염수 투기 임박’, 우리는 불안하고 두렵기도 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온 국민들이 나서서 서명으로 집회로 걱정된다, 반대한다고 말하는데도 대통령은 ‘우려가 크다’라는 말 한마디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조건 괜찮다 박수만 치는 대통령 탓에 국민들의 외교 대상이 윤석열 정부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어떻게 하면 바다에 버리는 게 아니라 육지에 보관하게 할까 고민하기도 전에 ‘막을 수 있을까’하는 한탄스러운 마음이 드는 이유이지요.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것은 우리 국
지난 호에 이어 이번 너머에서도 ‘분회할 결심’에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는 분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분회들을 만나보시죠! 충북도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차곡차곡교육분회차곡차곡교육분회는 정치교육으로 2024년 총선 승리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매달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면서 가판을 설치하여 당원가입서를 받고 현수막을 걸며 당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에 걸맞게 대중교육과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9일과 23일에는 충주 지역 선본에 결합하여
매일 자고 일어나 쓰는 바다, 지켜야 하지 않겠나 방류에 반대하고 최대한 막아도 모자라는데 정부는 오히려 더 심하게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85.4%.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비율이다. 환경운동연합의 의뢰로 리서치뷰에서 5월 19일부터 22일 성인 남녀 천 명에게 설문한 결과다.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국민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숫자다. 방류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은 높아지고, 전국적으로 소금을 사재기하는 현상까지 이어졌다.하지만 정부는 현상 앞에 뾰족한 대책 하나 없이 ‘괴담’과 ‘과학’만 앵무새처럼
분회가 중요하다고 다들 얘기하는데, 분회운영은 왜 어렵게만 느껴질까요? 매번 하는 뻔한 분회 모임이 아니라 색다른 분회 모임을 해볼 수는 없을까요? 우리 당의 분회들은 어떤 고민과 시도를 하고 있을까요? 진보당을 잘 알릴 수 있는 정책공약, 당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는 없을까요?진보당의 분회 공모사업 ‘분회할 결심’은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당의 이색 분회들을 찾아내고, 알리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서. 그리고 진보당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분회들과 진보당의 나아갈 방향과 정책을 고민하는 분회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말이죠.이렇게
회동이 형은 진짜 죄지은 게 없어요 노조해서 제일 좋았던 게 '아빠 노릇' 강압수사와 끼워맞추기, 막무가내 기소의 대표적 케이스가 회동이 형이었어요5월 1일 노동절. 한 노동자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는 유서를 통해 “먹고 살려고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억울하고 창피합니다”라고 말했다.5월 24일 「너머」는 열사의 동료였던 김현웅 강원건설지부 사무국장을 만났다. 그는 열사를 ‘회동이
“동네 사람끼리 모태보자(모아보자)~"한동네 사람들이 삶을 공유해 보자는 의기투합이 월곡한성분회의 시작이었습니다.우리 분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한성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한 분회입니다. 분회원 중 일부가 다른 아파트로 이사를 가거나, 직장문제로 다른 지역으로 떠나가기도 해서 “우리 계속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위기도 있었습니다. 서로 엄청나게 애틋한 사이는 아니지만, 분회모임을 하자고 한 주말에는 꼭 광주에 모였습니다. 그 정성이 하나씩 더해지다 보니 어느새 7년 차 분회가 되었습니다.월곡한성분회는 다양
초롱분회는 민중당 시절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결성된 분회입니다. 벌써 7년째 매월 정기모임을 하고 있네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세상을 읽고 맞선다’는 마음으로 분회명을 지어서 그런지 공부를 많이 합니다. 이슈 나누기는 기본, 당에서 추천하는 책은 필독하고 발제도 나눠서 하며 익히고 있습니다. 5월부터는 『구석구석 북녘탐방』이라는 책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분회원들은 부산여성회 진구지부의 주요 활동가들이기도 합니다. 다재다능 김미현 당원, 다정다감 한정욱 당원, 열정가득 송지현 당원, 모범창출 주민숙 당원, 돌격대장, 때론 빡센 분회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