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후보와 울산 당원들은 본선 전 30일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각오로 이미 본선을 치르듯 뛰고 있다. 섬김과 감동을 주기 위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서부터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 투쟁, 달빛어린이병원 조례 제정 운동 등 주민들이 있는 곳에 늘 진보당이 있었다.울산 북구의 진보민주 단일후보로 뛰고 있는 윤종오 후보에게 단일화 지역구 선정과 울산 지역의 민심,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전략 등을 물었다.― 하루 일정은 어떻게 되십니까매일 아침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5시 출근하는 노동자 만남을 시작으로, 하루 20개가 넘는 촘촘한 일정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의 시작이 될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진보당은 원내 재진입과 더불어 대표 진보정당으로 확고히 자리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년 전, 당원들의 손끝에서 1석의 기적을 이뤄냈던 전주. 강성희 국회의원은 여전히 국회와 전주를 바삐 오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입틀막’ 사건으로 가장 앞장서 싸우는 진보당의 진면목을 전국으로 알리기도 했다. ‘진격의 진보당’의 2막을 열겠다는 강성희 의원을 만났다.― 총선 D-30을 맞아 어떻게 지내시는지새벽부터 밤까지 주민들을 만나며 눈코 뜰 새 없는
부산 연제구는 현재까지 채무상담으로만 50명이 입당했다. 윤제형 가계부채119 부산연제센터장을 만나 이렇게 많은 주민을 입당시킨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가계부채상담, 주민의 삶으로 들어가는 일부산연제 센터는 지난해 9월에야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여느 지역센터처럼 당원들이 같이 공부하고 상담을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잘 되는 것은 아니었다. 상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당원들이 많았고 주민을 만날 때 자신감도 없었다고. 고민하던 윤제형 당원은 주민을 직접 만나기로 했다.“우리 당이 가계부채 사업을 왜 시작했을까 생각해 보니 주민의 삶에
― 총선체계는 어떻게 되나현재 사무총장으로서 중앙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총선기획단을 맡았다. 중앙당은 12월부터 총선체계로 전면 개편했고, 시도당과 지역위원회, 분회까지 전국 모든 당조직 역시 총선체계로 개편되고 있다.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윤희숙 상임대표, 대표단은 공동선대본부장, 당무위는 광역선대본부장, 그리고 계급계층 조직은 계급계층 선본으로 전환했다. 중앙당은 총선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중앙선대본으로 전환하여 1단(총선기획단) 3본부(정책기획, 조직, 미디어홍보) 1실(대변인)과 계급계층 선본으로 구성했다. ― 지난 11일
내년 총선까지 남은 시간은 약 150일. 다른 정치세력들이 공천 눈치와 구도만 따지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전국의 진보당원들은 일찌감치 거리로 나섰다. 그중에서도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전남의 당원들은 새벽 다섯 시 첫차를 시작으로 벌써 1년여 가까이 국민들께 눈도장을 찍고 있다.정치에 대한 불신만 가득한 이때 ‘믿음과 신뢰’를 이야기하는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 너머는 전남도당에서 이 위원장을 만나 전남도당의 총선 목표와 호남의 민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현수막 줄입시다’ 제안에 대한 입장 등을 물었다.― 자기
정책당대회에 함께 해주신 당원들께 감사광주에서 출마한 7명 전원 당선이 목표호남 민심은 새로운 정치세력을 기다리고 있다총선이 채 180일도 남지 않았다. 정치가 국회와 법정을 맴돌며 지리멸렬한 정쟁에 몰두하는 동안, ‘대한민국 정치교체’를 바라는 민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마음 둘 곳 없는 국민들의 곁에서 민생을 챙기고, 진심을 다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시당의 총선 목표는 ‘7명 전원 당선’이다. 너머는 광주시당을 찾아 ‘민심의 바람은 반드시 분다’고 말하는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을 만났다.― 자
부산 최초의 진보정당 국회의원 당선이 목표 진보당이 윤석열 반대 투쟁의 선두주자로 서야 눈물로 결의한 당원들과 하루를 1년처럼 뛰는 중 2024년 4월 10일 22대 총선이 열린다. 대한민국의 정치교체를 위한 절호의 시기, 진보당은 최소 10석, 크게는 20석 원내교섭단체를 목표로 이미 총선 레이스에 한창이다. 노정현 부산시당 위원장은 연제구의 총선후보로서 ‘무조건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너머는 인터뷰를 통해 부산시당의 총선목표와 전략,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평가 등을 물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부산
10석을 목표로 달려가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이에 앞서 진보당의 출발선을 앞당길 또 한 번의 계기가 열렸다. 바로 10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다.국민의힘 김태우 전 구청장의 징역형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기성 정당들은 유불리를 따지며 눈치만 보고 있다. 이때 “서민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강서에서 퇴출하고, 강서부터 민생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뛰는 이가 바로 진보당 권혜인이다.권 후보는 지난 5차 중앙위원회에서 “전주 선거로 진보당이 세상에 드러났다면, 강서구청장 선
매일 자고 일어나 쓰는 바다, 지켜야 하지 않겠나 방류에 반대하고 최대한 막아도 모자라는데 정부는 오히려 더 심하게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85.4%.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비율이다. 환경운동연합의 의뢰로 리서치뷰에서 5월 19일부터 22일 성인 남녀 천 명에게 설문한 결과다.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국민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숫자다. 방류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은 높아지고, 전국적으로 소금을 사재기하는 현상까지 이어졌다.하지만 정부는 현상 앞에 뾰족한 대책 하나 없이 ‘괴담’과 ‘과학’만 앵무새처럼
회동이 형은 진짜 죄지은 게 없어요 노조해서 제일 좋았던 게 '아빠 노릇' 강압수사와 끼워맞추기, 막무가내 기소의 대표적 케이스가 회동이 형이었어요5월 1일 노동절. 한 노동자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는 유서를 통해 “먹고 살려고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억울하고 창피합니다”라고 말했다.5월 24일 「너머」는 열사의 동료였던 김현웅 강원건설지부 사무국장을 만났다. 그는 열사를 ‘회동이
진보당은 대안과 희망을 제시할 역량과 힘 갖춰 간절히 기대해주시는 만큼 더 노력해야 우리의 방식과 진정성을 믿고 24년 총선 승리로 "당원들의 헌신, 강성희의 진심, 전주 시민의 민심이 만든 위대한 승리입니다!” (윤희숙 상임대표)많은 당원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 전주의 기적. 하지만 이 기적은 짧은 기간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10년의 집권전략과 그에 기반한 지역활동, 헌신적인 당원들의 노력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치개혁을 바라는 민심을 만나 폭발한 선거였다.전주을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당원이 한마음으로 뛰었지만, 그중 가장 간
지난해 10월 5일, 진보당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연을 맺게 된 강명수 (사)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 이사는, 지난 2월 진보당 당원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중앙 가계부채119센터 상담 및 지역 상담사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어떻게 금융복지상담을 시작하시게 되었나요?30년 은행생활을 마치고, 제가 가진 금융관련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15년경에 금융복지상담사 양성과정을 듣고, 상담사가 되었죠. 은행에서 일할 때는 보이지 않았던 밑바닥 금융, 불법추심과 불법사금융에 대해 알게 되었고,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
코스트코 문제는 내 정치인생의 훈장단결을 외치나 진보정치는 그렇지 못한 현실진보집권으로 가려면 이래서는 안 된다2016년 총선에서 61.49%를 득표하며 울산 북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던 윤종오 전 의원.사법당국의 표적수사와 무리한 기소로 의원직을 상실한 지 5년 만에 피선거권을 되찾아 지난 2월 8일 진보당에 신입당원으로 입당했다. 입당하자마자 한달음에 전주로 달려가 합숙하며 진보정치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입당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분열된 진보정당의 통합을 이끌어내겠다’고 정치적 포부를 밝힌 윤종오 전 의원을 울산시당 당사에서 만났
—당원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주미 분회장(이하 주) 안녕하세요, 주미입니다. 전에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했었고요, 지역에서 함께 박근혜 퇴진운동을 하며 민중의꿈에 가입했어요. 지금은 진보당 경주시위원회 꽃분회 분회장입니다.김종현 분회원(이하 김) 저는 꽃분회 분회원 김종현입니다. 지금은 택배노동조합 전국택배노동조합 대경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도약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이 궁금합니다주 처음에 수상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부담스러웠었거든요.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인가(웃음). 상을 계기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니 우리가 정말 많은
도약상 당원부문 수상자로 기희진 전주시 지역위원장이 선정되었다.기 위원장은 전주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당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무엇보다 적극적인 당원가입 사업의 모범으로 전북도당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 1월 14일 열린 도약상 수상 소감에서 ‘집을 나갈 때 꼭 당원가입 원서를 챙겨서 나간다’는 발언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너머」는 전주를 찾아 기희진 위원장을 만났다. —당원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전주시 지역위원장 기희진입니다.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광주에서 보냈습니다. 공무원으로 8년 근무
―상임대표로 취임한 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여러 현장을 바삐 다니시는 게 인상적인데요. 기억에 남는 현장이 있다면 "사실 거제 대우조선 파업 투쟁 현장에서 당선 소식을 들었거든요. 그 순간 ‘내 임기 내내 노동자들 곁에 있게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실제로 지난 5개월간 정말 많은 현장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투쟁 현장도 많이 다녔는데 하이트진로와 에어팰리스 고공농성, 대우조선과 CJ대한통운의 단식 농성 현장이 기억에 남아요. 돌아보면 이게 모두 공통적으로 노동자성을 인정해달라는 투쟁들이었거든요. 그걸 보면서 ‘이제 노조법 2, 3조
너머가 이달에 만난 사람은 바로 전농 의장을 지낸 고 박행덕 당원이다. 2년여의 암투병 끝에 영면에 든 시각은 11월 5일 오전 8시 10분. 생전에 만나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뒤늦게 고인의 발걸음을 따라가 보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11월 7일 고 박행덕 의장의 농민장 영결식이 그의 고향인 전남 장흥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300여 명의 농민과 노동자들이 모여 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영결식에 모인 이들은 동지를 잃은 슬픔을 나누면서도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결의를 높였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 의
첫 선거에서 떨어지고 깨달은 것 농민운동가가 아닌 진보정치인으로서 인식되야우리의 표어가 ‘진보합시다’였으면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은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진보정당 중 가장 많은 당선자를 낸 성과에 여론의 주목도 높아졌다. 그중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큰 차로 꺾고 당선된 전남 장흥의 박형대 도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당선 직후 박 의원을 지지한 시인의 글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과 신문 등 언론에도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박 의원은 자신을 ‘농민’으로 소개한다. 99년부터 장흥군 농민회에서 시작해 전농에
천당과 지옥을 넘나들던 투쟁합의 이후에도 남은 과제들 많아하루 만에 모금 목표 절반…연대의 힘 느껴더 빨리 연대해야 우리 당이 확장될 것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채 100일도 되지 않은 시기,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은 조선업과 하청노동자의 현실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더 나아가 노동자를 대하는 정부와 정치권의 민낯을 폭로하는 계기였다. 투쟁 이후 윤 대통령은 연일 하락하는 지지율과 구설수로 구석에 몰리고 있다.‘강제진압’ 운운하는 정부의 서슬 퍼런 협박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도크를 점거하고 투쟁을 이어 나가는 노동자
대선이 끝나고 「너머」를 재개하며 첫 인터뷰로 울산 동구에서 구청장 후보로 나선 김종훈 당원을 만났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바람을 타고 민주당이 다수 당선되었던 것이 4년이 지나 역풍이 되어 불고 있는 곳이었다. 그런 여론을 보여주듯 선거사무소로 향하는 길에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선거사무소가 눈에 띄게 많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정치 1번지' '노동자의 도시'로 빛나던 울산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 울산의 진보정당들은 일찌감치 단일화를 합의하고 최근 울산 북구청장에 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 위원장을, 동구청장에 김종